실습 프로젝트를 회고하며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 : PM 2기]

드디어라는 말과 동시에 벌써...!
지난 목요일에 부트캠프의 실습 프로젝트가 최종 발표까지 종료되었다!!!
WOW
 
(그리고 금요일은 강남에서 신나는 회식을 즐겼다.
매일 회식만 하고 싶다.........노는게 제일조아
부트캠프 동기분들을 처음 오프라인으로 뵙는 거라 신기하고 넘 재밌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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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 번의 피보팅을 거치다 

 
실습 프로젝트는 PM 부트캠프의 첫 프로젝트로,
특강을 들으며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zero to one으로 전체 기획과정을 경험해 보는 프로젝트이다.
 
우리 스팸("스근하게 PM이 되자"는 의미이다)조는 기획과정에서 피봇을 2차례 거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도 받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토스가 9번의 피봇을 거쳐 탄생했던 것처럼,
정말 유저가 원하는 서비스를 고안해 내는 것이 중요하니까..!
 

고민했던 흔적들이 담긴 피그잼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스팸조 정말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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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본격적인 발표 준비 

 
와이어프레임 작업에 도입하면서 피봇하면서 누락되었던 자료, 
시간에 쫓기다 보니 부족했던 산출물 보완, 일정 조율 등등
본격적으로 발표를 위한 준비도 시작했다.
 

 

분명 MVP 서비스인데 1차 2차...n차가 합쳐지면 이만큼... 와이어프레임은 끝날 듯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발표 자료 구성에 기획 못지않은 방대한 시간을 투자했다.
우리가 고민한 과정들을 논리적으로 탄탄하게 보여주어야 하고,
더불어 시각적인 전달력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정말 많이 수고해 준 우리 스팸조의 디자인 담당 팀원분께 감사를 표한다.
디자인에 문외한 나로서는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신 분들을 보면
봐도봐도 놀랍고 마치 다른 세계의 사람 같다😮

와이어프레임 아니냐구요..? 발표자료입니다..ㅎㅎ

 
 

 3. 우당탕탕 실습 프로젝트 총평 

 
프로젝트 조장을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회사가 아니다 보니 오히려 분업이나 회의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있었다.
 
기획 과정과 소프트 스킬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다방면으로 고심하고 고생했던 만큼 얻은 부분 또한 참 많은 것 같다.
 

스팸조의 프로젝트를 마치며 전체 회고!

 
부트캠프의 첫 프로젝트였기에 우리조 뿐만이 아니라
다들 정신없고, 모르는 것도 많고, 협업이 미숙한 부분들이 있었을 것 같다.
 
다음 과정인 미니 프로젝트에서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원활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4. 번외 - 효율적인 회의와 커뮤니케이션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프로젝트 기간 초반에
회의의 효율성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정답은 아닐지라도 아래처럼 조금씩 변화해 갔고,
프로젝트 종료 시점에서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팀워크와 효율성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before	after
1. 온라인상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고 느꼈다	슬랙에서 이모지 표시, 댓글 등 리액션을 서로 많이 해주기로 정함.
2. 내가 느끼는 것 외에도 각자의 고충이 있고, 회의시간에 미처 발언하지 못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실것이라 예상했다.	- 조원분들께 dm으로 피드백에 대해 주고받았다. - dm에서 나온 공통된 이야기, 추가적으로 함께 논의가 필요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개선방향을 정했다.
3. 프로젝트 조장이 회의록 간단하게만 작성	- 회의록 작성 책임자를 번갈아가면서 진행. - 사용할 회의록을 노션 템플릿으로 생성. 회의 내용을 정리하는 사람은 듣기만 하는 것보다 회의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지므로 팀원 모두의 프로젝트 이해도가 높아지게 됨. 강추!
4. zero to one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보니, 모든 것을 데스크리서치를 근거로 들기는 어려움. 이 과정에서 각자의 견해와 경험을 이야기하느라 회의가 길어지는 경우가 발생.	회의에 대한 규칙들을 매 회의마다 리마인드 하면서 각자 지키려고 노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