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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PM

그래서 프로덕트 매니저(PM)가 뭔데? PM의 역할, 기획자/PM/PO 직무 차이점, 필요한 역량 등

by pm-ing 2023. 5. 1.


프로덕트 매니저는 관련 전공이 있는 것도 아니고,

PM이 되기 위한 정해진 길도 없다.
그래서인지 IT업계와 거리가 멀거나 주변에 PM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없다면
더욱 알기 어려운 직무인 것 같다.
 

그래서 PM이 뭔데? 

 


1. PM의 역할

아래는 위키백과에 정의된 '프로덕트 매니저'이다.

 

프로덕트 매니저(제품 매니저, Product manager)는
조직내에서 제품 개발에 관련된 연구, 선택, 추진 등의

제품 관리 활동을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언뜻 보기에 대기업의 팀장님이나 부장님의 역할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IT업계에서의 PM의 역할이란 아래의 설명이 훨씬 적합한 것 같다.

 

프로덕트의 가치=유저들의 사용성을 높이는 것
좀 더 실질적으로는 하나의 앱(프로덕트)애서 줄 수 있는 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획, 디자인(UIUX), 운영,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
커뮤니케이션, 일정관리, 프레젠테이션 등의 스킬들이 필요하다.
 

노션에 정리중인 PM 강의 中 개론의 수강노트 목차

 

 

PM은 정말 모든 영역들에 올라운더여야 하고
변화하는 시장에도 민감해야 하고
여러 인사이트를 지속하여 습득해야 그나마 뒤처지지 않는 것 같다.


2. 기획자, PM, PO의 차이점

가끔은 현업 종사자조차 헷갈려하기도 한다는 기획자/PM/PO 3가지 역할의 차이점!

 
그 내막을 알고 보니 한국과 외국의 차이점도 있고,
수행해야 하는 역할이 많기 때문에 회사의 규모나 산업군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아마 PM이라는 직무의 역사가 (한국에서) 그리 긴 편에 속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배민에서 기획자->PM으로 바꿔 부른 지 불과 몇 년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회사에서 불리는 네이밍이 무엇이든 기획자, PM, PO의 공통점이 많고
같은 역할이어도 다르게 불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그 차이점을 굳이 따져보자면(한국에서) 다음과 같이 나눠볼 수 있는 것 같다.
 
기획자: IT가 발달하던 초기에 웹사이트들이 생겨나기 시작할 때 불리던 명칭.
waterfall 방식에서 디자인과 개발 전단계인 시장분석~기획에 포커스 되어있는 편.
 
PM(Product Manager): 앱서비스 특히 스타트업이 발달하면서 웹서비스를 한번 배포하고 끝이 방식이 아닌
애자일 방식으로 빠르게 기획~배포를 하여 시장의 반응을 보고, 
데이터 분석(유저 반응)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능 보완을 하게 됨.
매 스프린트 단위마다 프로덕트를 개선 방향과 팀의 방향성을 결정
 
PO(Product Owner): PM과 비슷하지만 프로덕트의 규모가 있는 경우.
PM보다는 CPO처럼 더욱 책임을 가진 역할.
 


3. PM에게 필요한 역량

 
내가 생각하는 PM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역량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 비즈니스적 이해: 기업이 어떤 제품을 만들고 어떤 가치를 판매하는지
  • 변화를 수용하고 필요한 지식을 스펀지처럼 빠르게 습득
  • 논리적인 사고와 의사결정
  • 팀이 한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달리도록 동기부여: 타당한 근거로 설득, 조화로운 커뮤니케이션

 

PM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사진(본인 아님. copyright free 이미지^^)

 

 

워라밸이 없을 만큼 정신이 없고 프로덕트를 위한 모든 잡일을 해야 하기도 한다지만
눈앞의 업무를 쳐내는 것보다 중요한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프로덕트의 가치를 계속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것이지 않을까?
그리고 고민부터 의사결정의 과정은 반드시 "데이터 기반"으로 진행할 것.
 
스스로에게 명심 또 명심하며,
지혜로운 프로페셔널 PM(프로덕트 매니저)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담아보도록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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